정창재 서기관 ‘문화의 길’ 출간
정창재 광주시 서기관
그는 공연장에서 문화의 길을 찾는다. 공연예술은 콘텐츠보다 기획이 중요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공연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쇼’, ‘오쇼’와 중국의 ‘인상시리즈’를 꼽았다. 이들 공연에 대한 세밀한 내용 분석과 역사도 정리했다. 그는 “이들 공연은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기보다는 기초예술의 종합으로서 기획이 돋보인다”며 공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비엔날레 예산팀장, 문화정책실 문화예술진흥 담당, 광주시문화예술회관장 등을 지내는 등 16년간 문화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올 연말 정년퇴직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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