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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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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강원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다. 일제 강점기 때 강릉에서는 처음으로 ‘삼원당’이라는 서점을 내고 독서회를 구성, 징용반대운동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40년 구금돼 7개월간 고문을 당하고 함흥형무소에서 5년간 옥고를 치렀다.
감옥에서 풀려나 고향 강릉에서 광복을 맞은 이후 지역 청년들과 옛 동지들을 규합해 건국청년회, 우국동지회, 한국독립당, 민족통일건국전선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다. 제6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초대 강릉시 의원 및 초대 강원도 의원, 윤봉길·김창숙 의사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엔 건국훈장(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최완자(82) 여사와 4남 3녀가 있다. 빈소는 강릉 동인병원, 발인은 22일. (033)650-6165.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2-07-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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