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의 합당 절차가 이르면 이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희망연대와 합당을 선언했으나 희망연대에 부과된 증여세 때문에 합당이 미뤄졌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양당의 합당이 국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즉시 합당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는 2주 가량 걸릴 전망이다.
안 대표가 이처럼 희망연대와의 합당 이행을 공표한 것은 희망연대가 “한나라당이 합당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4.27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압박하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연 합 뉴 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희망연대와 합당을 선언했으나 희망연대에 부과된 증여세 때문에 합당이 미뤄졌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양당의 합당이 국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즉시 합당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는 2주 가량 걸릴 전망이다.
안 대표가 이처럼 희망연대와의 합당 이행을 공표한 것은 희망연대가 “한나라당이 합당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4.27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압박하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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