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장경작 사장이 북측과 금강산지구 내 재산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0일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 6명이 오늘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에 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주사업자”라면서 “주사업자로서 금강산 재산권 문제와 관련한 기업차원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실무회담 제의를 북측이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서 현대아산을 통해 북측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일행은 지난 4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으며 금강산 문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했다.
당시 장 사장은 방북 직후 취재진에게 “북측에서는 북측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대해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방북에서 4일 만났던 리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 6명이 오늘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에 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주사업자”라면서 “주사업자로서 금강산 재산권 문제와 관련한 기업차원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실무회담 제의를 북측이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서 현대아산을 통해 북측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일행은 지난 4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으며 금강산 문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했다.
당시 장 사장은 방북 직후 취재진에게 “북측에서는 북측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대해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방북에서 4일 만났던 리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