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지난달 성인 주민 한명에게 하루 200g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최근 몇 달간 북한의 공공배급은 수입 곡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하루 200g의 식량은 육체노동을 하는 성인의 평균 필요량 700g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WFP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하루 배급량은 지난 4월 400g에서 5월 190g, 6월 150g으로 계속 줄었다가 7월과 8월에는 200g으로 약간 늘었다.
한편 WFP는 지난달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과 황해도 지역 수재민에게 모두 185t의 식량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최근 몇 달간 북한의 공공배급은 수입 곡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하루 200g의 식량은 육체노동을 하는 성인의 평균 필요량 700g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WFP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하루 배급량은 지난 4월 400g에서 5월 190g, 6월 150g으로 계속 줄었다가 7월과 8월에는 200g으로 약간 늘었다.
한편 WFP는 지난달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과 황해도 지역 수재민에게 모두 185t의 식량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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