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거 참여 ‘서울시 시정운영協’ 공동정부 아닌 자문기구로

야권 대거 참여 ‘서울시 시정운영協’ 공동정부 아닌 자문기구로

입력 2011-11-19 00:00
수정 2011-11-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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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민주당, 민노당, 시민단체 등이 함께 추진 중인 ‘서울시 시정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박원순 시장의 ‘10대 정책 협약 과제’ 점검을 위한 소규모 자문기구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동정부 구상은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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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김형주 정무부시장은 18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기자실에서 “전날 열린 비공개 실무워크숍에서 박 시장의 10대 정책 협약 과제가 어떻게 추진되는가를 점검했다.”면서 “협의회를 ‘옥상옥 구조’가 아니라 시장이나 정무부시장이 위원장을 맡는 자문기구 형태가 낫다는 정도의 중간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전날 열린 비공개 실무워크숍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통합후보로 당선된 박 시장이 선거 기간 중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표한 10대 정책 협약 과제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찾기 위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주당 박선숙 의원과 김기식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런 합의는 공동정부를 목표로 ‘시·도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던 고양시나 경남도가 의회나 공무원들과의 마찰과 반발 때문에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실패했다는 현실적 한계를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부시장은 “협의회 구성은 20명도 너무 많고, 10명 이내 조직이 될 듯하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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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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