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도 19일 선물 예정 양측 “잘해 봅시다” 공감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설 선물을 보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박 위원장이 이 대통령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여당 임시 대표 자격으로 전·현직 대통령들에게 모두 설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자택을 찾아 박 위원장의 새해 인사와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직접 인사를 가지는 않았다. 이 대통령도 19일 김 정무수석을 한나라당으로 보내 박 위원장에게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수석과 이 비서실장은 만남에서 특별히 정치적인 화제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서로가 불필요한 오해 없이 잘해 보자.”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1-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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