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맹공’에 입 연 박원순 “아들 의혹은…”

‘강용석 맹공’에 입 연 박원순 “아들 의혹은…”

입력 2012-01-31 00:00
수정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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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시장 측 “아들 병역의혹 믿는게 잘못”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한 박 시장과 강용석(오른쪽) 무소속 의원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강 의원이 제기한 병역비리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박 시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첫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한 트위터 이용자가 “듣기 싫더라도 아드님 문제는 제발 답변 좀 부탁드린다.”라고 응답을 촉구하자 “MB정부하의 병무청이 박원순 병역비리를 용인했다고 믿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박주신씨의 공개신검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덮느라고 휴가 중에도 전두환 경호동 어쩌구 하며 쉬지 못하더니 휴가가 끝나자 바로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했다. 그래도 시간은 강용석의 편”이라며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강 의원의 일방 공세로만 이어지던 병역 비리 의혹에 불이 붙는 모양새지만 박 시장 측은 다시 무대응 전략에 나설 뜻을 밝혔다. 박 시장 측 관계자는 “무관함을 입증할 수단이 있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되려고 의혹을 제기하는 강 의원에 놀아날 수는 없다.”며 “일일이 대응할 일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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