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민 도움된다면 安에 양보하겠다”

박원순 “시민 도움된다면 安에 양보하겠다”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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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시민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면 제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백번이라도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안 의원이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장과 대선을 두 번 양보했으니) 이번엔 양보받을 차례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안 의원이나 저나 기존 정치권의 시각과 다른 생각을 가졌기에 기존 시각과 다른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어떤 기준이 충족됐을 때 양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거와 정치란 게 여러가지 변화가 있으니 제가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지 잘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

또 안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만나려고 하면 뵐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면서 “모든 문제는 원칙과 상식이 있고 안 의원과 저는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 그는 “물론 민주당의 인기가 좀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은 한다”면서 “민생 정책이 요구되는 게 많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고 시정에 전념하는 게 시민에게도, 제게도 가장 좋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직 임기가 5개월 남았고 저는 하루하루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정에 올인해야 하는데 옆에서 흔드는 분이 많다”면서 시정에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뚜렷한 업적이 없다”는 지적에 채무 3조원 감축(지난 연말기준), 임대주택 8만호 건설, 뉴타운 출구전략 마련, 심야버스 운행, 서울시민복지기준선 마련 등을 성과로 꼽았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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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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