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대 “도대체 왜?”…박원순·문재인·김무성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대 “도대체 왜?”…박원순·문재인·김무성 지지율은?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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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대 “도대체 왜?”…박원순·문재인·김무성 지지율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가 7·30 재보선 이후 최고치인 2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40%대로 다시 내려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11월 4주차(11월 24~28일) 주간집계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4.3%p 오른 24.2%를 기록했다. 7·30 재보선 직후인 8월 1주차 지지율 25.8% 이후 최고치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43.4%로 전주와 비교해 1.3%p 상승했다. 양당 격차는 3.0%p 줄어든 19.2%p로 8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10%p대로 좁혀졌다.

새정치연합은 수도권 및 호남, 40대 이하,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 직군, 진보·중도 성향 유권자 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구·경북, 50대 이상, 농림어업, 보수 성향 유권자 층에서 지지율이 높아졌다.

리얼미터는 “양당의 지지율 상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누리과정 보육예산, 법인세, 담뱃세 등과 관련한 여야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각 당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2.8%를 기록했고, 정당 해산심판 최종 변론이 있었던 통합진보당도 1.0%p 떨어진 2.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3.9%p 감소한 25.9%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40%대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p 하락한 49.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내려간 41.4%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주 대비 1.1%p 벌어진 8.5%p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8.7%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권, 60세 이상, 여성, 사무직과 무직, 진보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영남권, 20대, 남성, 가정주부·농림어업·노동직, 보수성향 유권자 층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상승에는 규제 개혁과 정부 관료조직 혁신 의지 피력,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차명거래금지법 시행을 비롯한 경제·민생 행보가, 하락에는 청와대 ‘비선 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최경환 부총리의 ‘정규직 보호 완화’ 발언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이 0.9%p 오른 17.9%로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주로 충청권, 20·30대, 가정주부·학생·사무직, 중도층,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했다. ‘김영란법’에 대비되는 서울시의 ‘박원순법’ 관련 보도와 서울시 서민 전·월세대책이 주요하게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모병제 도입 주장, 전남 나주 혁신도시 방문, 외신기자클럽에서의 대정부 비판으로 언론의 주목을 끈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 또한 0.8%p 상승한 14.4%를 기록, 3주 연속 2위를 지켰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 상승은 20·30대, 여성, 학생, 진보성향의 유권자 층에서 뚜렷했다. 3위 김무성 대표는 영남권, 40·50대, 농림어업, 보수성향 새누리당 지지층 지지 상승으로 0.8%p 오른 13.0%를 기록했다. 북한인권법, 당 혁신위의 혁신안, 공무원연금 개혁법 연내 처리 등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김문수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은 0.1%p 하락한 8.3%, 홍준표 지사는 2.8%p 상승한 7.6%로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와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를 밀어내고 1주일 만에 다시 5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0.5%p 하락한 6.7%로 6위, 정몽준 전 대표는 2.3%p 하락한 5.5%로 7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0.4%p 내려간 4.0%로 8위, 남경필 지사는 지난주와 동일한 3.0%로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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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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