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철’이 만난다... 양정철 북 콘서트에서 참석

오늘 ‘삼철’이 만난다... 양정철 북 콘서트에서 참석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02-06 14:11
업데이트 2018-02-06 14: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6일 저서 ‘세상을 바꾸는 언어’ 2차 북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도 이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선 세 사람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있는 ‘철’을 따 이들을 ‘삼철’로 부른다.
이미지 확대
생각에 잠긴 양정철
생각에 잠긴 양정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승리 공신이자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언어’ 북콘서트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18.1.30/뉴스1
삼철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며, 문 대통령과 삼철은 노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함께 일했었다. 전 의원 측과 이 전 수석 측에 따르면 두 인사는 이날 서울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양 전 비서관의 북콘서트에 참석한다.

지난 대선 후 이들이 공식석상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때문에 ‘삼철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흘러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대선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양 전 비서관은 지난해 대선이 끝난 뒤 ‘백의종군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해외에서 떠돌다가 최근 책 출간을 이유로 귀국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 전 수석은 노무현대통령기념관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북콘서트 손님으로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 북콘서트에서 사회를 봤던 작곡가 김형석씨를 비롯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 등이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