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성태 폭행, 드루킹 사건 은폐에 정권 보위세력 총동원”

홍준표 “김성태 폭행, 드루킹 사건 은폐에 정권 보위세력 총동원”

입력 2018-05-06 09:17
수정 2018-05-06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사건에 대해 “정권 보위세력이 총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굳은 표정의 홍준표
굳은 표정의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송된 여의도 성모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다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2018.5.5
홍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국회 안에서 단식 투쟁중인 야당 원내대표가 국회 안에서 테러를 당하는 세상이 되었다”며 “트루킹(드루킹) 사건을 은폐 조작하는데 정권 보위세력들이 총동원되었다는 것을 여실히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 당국이) 보나마나 배후 없는 우발적 사고라고 발표할 것이다”라며 “2011.11 당 대표 시절에 나는 디도스 특검도 받아주고 그 당시 나나 당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도 당 대표를 사퇴한 일이 있다. 정치한 지 24년이 되었지만 이런 후안 무치한 정권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같은 날 단식을 하던 도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국회 앞 계단을 오르던 중 김모(31)씨에게 오른쪽 턱을 가격 당했다.

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야당에 대한 정치 테러’라고 규정하고,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