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예고... 정청래 “완주는 못할 것”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예고... 정청래 “완주는 못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20 10:29
수정 2020-12-20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출마선언은 하되 완주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선언 후 (안 대표에 대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야권후보 단일화 논란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혁신 플랫폼을 제안하며 국민의힘에 손을 내밀었을 때, 국민의힘은 사실상 손절했다. 약체 야당의 서러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점점 쇠락해가는 국민의당 당세와 점점 떨어지는 존재감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지책의 출마선언 악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플보다 차라리 악플이 낫다고 무플정당에 대한 서러움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채급을 가리지 않는 묻지마 출전을 한다고 해서 승률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패전의 기록만 쌓여간다. 패배도 습관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리고 대중들은 궁금하다. 대선 나갔다가 떨어지고 서울시장 나갔다가 떨어지고 그리고 또 서울시장이라, 목표가 뭔가”라며 “벼랑 끝 단일화 전선 속에서 그는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나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 12.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

전날밤 안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이 있었다”며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