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장녀 유학비 약 2억원…방배동 자택 안 판다”

변창흠 “장녀 유학비 약 2억원…방배동 자택 안 판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21 21:20
수정 2020-12-21 2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020.8.3  뉴스1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020.8.3
뉴스1
김수현과 친분에 “부동산 논의한 적은 있어” 선 그어
“부동산 수익 환수는 개인 희생 아닌 법·제도로 해결”
23일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휩싸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7년간 미국 사립대에서 유학을 한 장녀의 학비만 총 8만 달러(8800여만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후보자는 21일 국회에 제출한 사전 서면답변서에서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의 자녀 유학 비용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장녀가 미국에서 2011~2016년 예일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시카고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면서 “학비로 약 8만 달러, 생활비로 약 11만 달러(1억 2100여만원)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장녀 결혼 후 혼수 비용으로 1만 달러(1100여만원)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밀월 관계 의혹에 대해 변창흠 후보자는 선을 그었다.

변창흠 후보자는 “김수현 전 실장과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서울연구원)에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며 “학회 활동을 하면서 도시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해 서로 논의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 전 실장에게 세종대 교수직을 연결해 준 경위’ 등을 묻는 질문엔 “교수직을 제안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현 전 실장과 국토 정책을 좌우했냐는 질의에는 “특정 인맥이나 집단이 국토 정책을 좌우한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며 부인했다.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 소유주의 책임에 대한 입장을 묻자 변창흠 후보자는 “근로자들의 임금·퇴직금이 체불되고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루어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소유주로 지목되는 이상직 의원을 만난 적은 없다고 부연했다.

방배동 주택 판매 및 시세 차익 환수 의사를 묻는 말에는 완곡어법을 사용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초구 주택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살 것”이라면서 “부동산을 통한 과다한 자산 이득과 환수의 문제는 개인적인 희생이나 헌납을 통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주택 거주 의사를 묻는 질의에도 “공공임대주택의 확충과 함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자녀의 주택 마련 방법과 관련해서는 “부담 능력이나 직장에 따른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주택 마련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자녀가)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다면 임대주택에도 입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각을 둘러싼 LH, SH 일부 직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LH 노동조합에서는 긍정적 성명서를 냈다”며 “일부 직원의 의견만으로 내부 평가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