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오세훈 손 들어줬다는데? 검색 결과로 선거 유불리 판단은 무리

빅데이터는 오세훈 손 들어줬다는데? 검색 결과로 선거 유불리 판단은 무리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2-28 20:38
수정 2021-03-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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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吳 맞수토론 후 타 후보보다 조회 최다
나경원 총선서 검색량 앞서고도 패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오세훈 vs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오세훈 vs 나경원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23 국회사진기자단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 일정이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각 후보 캠프들은 각자의 승리를 장담하며 막판 세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최근 인터넷 ‘검색량’을 근거로 자신의 ‘판정승’을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색 트렌드를 선거 판도를 읽는 가늠자로 활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분석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빅데이터는 오세훈 손 들어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 끝난 맞수토론에서 자신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조회 결과 오 전 시장 검색량을 100으로 두면 경쟁자인 오신환 전 의원은 55,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54, 나경원 전 의원은 41을 기록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중 오 전 시장에 대한 검색량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오 전 시장이 토론에서 판정승을 했다고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검색 트렌드로 선거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검색 빅데이터 흐름은 후보에 대한 지지보다는 인지도 및 해당 시점의 이슈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나경원 후보는 검색량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를 앞섰지만 선거에서는 패했다.

대구 수성갑에서도 선거 당일 검색량은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00이라면 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29에 불과했지만 금배지는 주 후보가 거머쥐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트렌드가 대중의 관심도를 반영한다는 해석은 일부 맞지만 그걸 선거 민심으로 해석하는 건 과하다”며 “검색 내에는 긍정과 부정 요소가 모두 녹아 있는 만큼 이걸 일방적으로 긍정적으로만 해석하면 판을 잘못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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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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