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황교익, 훌륭한 음식문화 전문가…여론 보고 결정”

이재명 “황교익, 훌륭한 음식문화 전문가…여론 보고 결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8-17 18:32
수정 2021-08-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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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왼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황교익TV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왼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황교익TV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에 대해 17일 “보은인사라는 것은 맞지 않다. 훌륭한 음식문화 전문가”라고 대응했다.

이날 채널A를 통해 중계된 민주당 대선후보 본경선 4차 TV토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 지사를 향해 ‘보은인사’ 논란을 거론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자리를 준 것도 아니고, 그 분이 제게 은혜를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가 이 분을 채용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다고들 하시는데, 이미 3년 전 바꿔놨다. 중앙정부의 한국관광공사도 (채용 규정이) 이미 바뀌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전 총리가 “지금이라도 황교익씨 내정을 철회하는 게 맞다”고 지적하자 이 지사는 “현재 절차가 남아 있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그걸 보고 국민 여론도, 우리 도민 의견도 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내정 철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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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을 선출했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과 손정화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단 구성을 마쳤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제1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 개최된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선임 처리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관련 규정인 ‘지방자치법’과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서, 시의원의 자격 검증을 비롯해 윤리성 심사 및 징계 안건 전반을 심의·의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 수장으로 뽑힌 정 위원장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과거 제10대 서울시의회 시절 교통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주택공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며 치밀하고 균형 잡힌 의정 활동을 선보여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정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정 위원장은 취임 소감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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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황교익씨 내정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 여론에 대해 “저는 철저히 저와 가깝냐 안 가깝냐가 아니라, 능력이 있냐 없냐로 (인사를) 결정해왔다”며 “멀쩡한 인사를 보은인사로 공격하는 경우도 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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