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왼쪽) 경기지사와 간발의 차이로 이 후보의 본선 직행을 막지 못한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및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개표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sn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sno@seoul.co.kr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의 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당무위를 열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부로 선출이 확정되자 이낙연 대선 예비 후보가 축하를 건네고 있다. 2021. 10. 1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사퇴 후보의 표를 전체 표 수에 포함시킬 경우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이 전 대표와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50.29%였다.
민주당에서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최종적인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이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당무위 결과를 수용하고 승복 선언을 할 것이란 말이 이 전 대표 측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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