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봉오동 전투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독립투쟁사의 기념비적인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 전투 10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청산리대첩 승전 103주년 기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전지명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920년 10월 김좌진, 이범석 장군 등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이 지휘하는 대한독립군을 주력으로 하는 독립군 연합부대는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허룽시 일대에서 합동작전을 벌인 끝에 일본군을 무찌르는 전과를 올렸다. 정부는 1962년 김좌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박 장관은 “청산리대첩은 우리 민족의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독립 정신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밝혔다.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청산리대첩 승전 103주년 기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전지명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920년 10월 김좌진, 이범석 장군 등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이 지휘하는 대한독립군을 주력으로 하는 독립군 연합부대는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허룽시 일대에서 합동작전을 벌인 끝에 일본군을 무찌르는 전과를 올렸다. 정부는 1962년 김좌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박 장관은 “청산리대첩은 우리 민족의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독립 정신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청산리대첩 10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