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1%·국민의힘 30%…尹지지율 3%p 하락한 32%

민주당 31%·국민의힘 30%…尹지지율 3%p 하락한 32%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10-26 14:38
업데이트 2023-10-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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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의 안내 말에 손뼉 치고 있다.  2023.10.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의 안내 말에 손뼉 치고 있다. 2023.10.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6개월 연속 여당 지지율이 우위를 보였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1%, 국민의힘은 30%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6개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는데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우위가 바뀌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9월 2주 차부터 오름세를 보여왔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9월 4주 차부터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3%였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로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58%로 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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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여론조사 홈페이지
NBS 여론조사 홈페이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40%)보다 7%포인트 높았다. 2주 전과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은 3%포인트 내렸고 정부·여당 견제론은 1%포인트 올랐다.

제3정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응답이 48%, ‘필요하지 않다’(46%)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였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찬성’ 응답은 77%였으며, ‘반대’는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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