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 결과를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이상 6선·가나다순) 박병석(5선) 의원 등 4명이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국회부의장에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도전한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각 당이 내부 경선을 거쳐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면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져 20대 국회의장단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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