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초선 의원들에게 의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공동대표, 김수민 의원, 안철수 공동대표, 손금주 의원, 채이배 의원, 박지원 원내대표.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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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관련 보도는) 유감스러운 일이다. 검찰조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부 회의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그 정도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닫았다.
그는 ‘당에서 따로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당 차원의 조치는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 최연소 당선자인 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4·13 총선 당시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20억원 가량의 일감을 주고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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