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1위 뺏긴 여론조사에… 이낙연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

이재명에 1위 뺏긴 여론조사에… 이낙연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08-14 11:09
수정 2020-08-14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낙연(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도청 접견실에서 이재명(왼쪽) 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악수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낙연(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도청 접견실에서 이재명(왼쪽) 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악수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처음으로 역전당한 것에 대해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어떤 요인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직 그걸 못 봤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조사 결과를 얘기하자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라며 더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 지사는 19%, 이 의원은 17%의 선호도를 얻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이 의원(24%)이 이 지사(13%)를 11% 포인트 앞섰지만,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가 이번 달 들어 급상승하면서 처음 역전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