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훈련부대 배치과정 공개된다

가수 비, 훈련부대 배치과정 공개된다

입력 2011-10-13 00:00
업데이트 2011-10-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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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병부대 분류 현장공개

지난 11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대로 입소한 신병 1900여명의 부대 분류 현장이 14일 공개된다고 13일 육군이 밝혔다. 여기에는 가수 비(정지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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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서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서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군에 들어오는 모든 신병과 동일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의정부 306보충대대 충효예 강당에서 열린다. 희망하는 신병 가족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부모 대표 4명과 신병 대표 4명 등 8명이 각각 1자리의 수를 임의로 입력하면 복무 부대(사·여단급)가 무작위로 결정된다.

결과는 당일 오후 1시쯤 모든 신병들의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신병들은 각자 배정받은 사단의 신병교육대대로 이동한다.

이후 17일부터 해당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8주간 신병교육을 받게 되며 다시 예하부대(연대급 이하)로 무작위 전산 분류돼 최종 복무지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다.

육군은 “유명 연예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군에 입대하면 공정한 분류 절차를 거쳐 부대에 배치받고 보람있는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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