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계급 5단계로 개편 추진

부사관 계급 5단계로 개편 추진

입력 2013-01-28 00:00
수정 2013-01-28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사 → 중사 → 상사 → 영사 → 원사

상사와 원사 사이에 계급이 하나 더 생기면서 현행 4계급(하사→중사→상사→원사)인 부사관 계급이 5계급으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부사관 계급 체계 개편 방안을 이르면 연내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군의 한 소식통이 27일 밝혔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부사관 한 계급 추가 신설 방안을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면서 “앞으로 인수위에서 확정하는 새 정부의 국방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계급 명칭은 ‘영사’(英士 또는 令士)로 의견이 수렴됐으며 상사와 원사 계급 사이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 계급의 신설로 부사관 인건비는 연 300억여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가 부사관 계급 증설을 추진한 것은 부사관 복무를 활성화하고 기형적인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부사관 인력을 4년 단기 복무 위주로 운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장기 복무율이 하락해 직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1-28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