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김두관, 예측불허 초접전 ‘날선 신경전’

이달곤·김두관, 예측불허 초접전 ‘날선 신경전’

입력 2010-06-01 00:00
업데이트 2010-06-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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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중앙과 협조 생각해야” vs 金 “변화 필요”

 한나라당 이달곤,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차례로 출연,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특히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후보는 자신의 당선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에 조종당하는 무소속 외톨이 지사,민노당 인사가 간부가 되는 도청으로는 경제활성화가 어렵다”며 “중앙정부와의 관계가 원활해야만 필요한 국책사업을 따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경남은 조건이 매우 좋지만 리더십에 문제가 있어온 만큼 ‘경남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며 “경남도민은 이미 변화를 선택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는 상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이 후보는 “민주당,민노당의 공동정부가 구성되면 늘 싸움이 날 것이며,여기에 어떤 기업이 투자하겠느냐”고 반문했고,김 후보는 “이 후보는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을 3개 정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실행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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