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남측의 6·15 공동행사 불허 조치를 비난하며 6·15 공동선언 실천에 남북관계 개선의 길이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날 ‘민족의 통일 지향에 대한 도전’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통일부의 공동행사 불허를 “6·15 북남공동선언과 민족의 통일지향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며 남측이 6·15 행사를 6년째 따로 개최하면서 통일을 주장하는 것은 “우롱이며 철면피한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에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제반 문제들이 다 담겨 있으며 그대로만 이행한다면 북남관계 개선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기초이고 북남관계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며 이미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측위와 해외측위에 세월호 추모를 포함한 6·15 공동행사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통일부는 “지금의 남북관계 상황에서는 실무접촉도 허용하기 어렵다”며 공동행사 개최를 불허했다.
연합뉴스
통신은 이날 ‘민족의 통일 지향에 대한 도전’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통일부의 공동행사 불허를 “6·15 북남공동선언과 민족의 통일지향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며 남측이 6·15 행사를 6년째 따로 개최하면서 통일을 주장하는 것은 “우롱이며 철면피한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에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제반 문제들이 다 담겨 있으며 그대로만 이행한다면 북남관계 개선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기초이고 북남관계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며 이미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측위와 해외측위에 세월호 추모를 포함한 6·15 공동행사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통일부는 “지금의 남북관계 상황에서는 실무접촉도 허용하기 어렵다”며 공동행사 개최를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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