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입력 2014-11-21 00:00
수정 2014-11-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우리가 역사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다음 정부를,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한 자리에서 최근 다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던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만 청와대로 따로 불러 만난 것은 지난 9월16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애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청와대로부터 회동제의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사실 오늘은 야당도 함께 초청해 부탁을 드리려고 했는데 좀 안타깝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은 “우리가 이것(연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면서 ”지금 우리가 이것을 안 하면 공인으로서 역사적 책무를 다했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대표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참여하는 당·정·노 실무위원회가 28일부터 활동을 개시하므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고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