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제 공약은 전면중단이었지만, 내가 공약했다 해서 밀어붙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공론조사라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원전정책 밀어붙이기가 아니냐고 하시는데 오히려 정반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게 찬반양론이 있을 텐데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공사가 이미 상당히 진행됐고 이미 1조 6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된 상황”이라면서 “현 상태에서 봤을 때 2조원이 넘는 매몰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결과를 따르겠다면서 오히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원전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대표, 이정미정의당 대표를 청와대 상춘재 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기전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당 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 07. 1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 대통령은 “이게 찬반양론이 있을 텐데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공사가 이미 상당히 진행됐고 이미 1조 6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된 상황”이라면서 “현 상태에서 봤을 때 2조원이 넘는 매몰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결과를 따르겠다면서 오히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원전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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