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1일 가출한 동거녀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로 정모(44.회사원)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동거녀(45)의 본가인 김해시 서모(68)씨 집에 찾아가 “동거녀가 가출했는데 어디 있느냐”며 행방을 물었지만 거부당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서씨의 부인 박모(62)씨에게 휘둘러 살해하고 서씨와 동거녀의 동생(41.여)에게도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 2명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성격차이와 금전적인 문제로 최근 집을 가출한 동거녀를 찾기 위해 가족들을 찾아가 따지는 과정에서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밝혔다.
연합뉴스
정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동거녀(45)의 본가인 김해시 서모(68)씨 집에 찾아가 “동거녀가 가출했는데 어디 있느냐”며 행방을 물었지만 거부당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서씨의 부인 박모(62)씨에게 휘둘러 살해하고 서씨와 동거녀의 동생(41.여)에게도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 2명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성격차이와 금전적인 문제로 최근 집을 가출한 동거녀를 찾기 위해 가족들을 찾아가 따지는 과정에서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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