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inside] 트위터로 살펴본 2011년 월별 이슈는

[Weekend inside] 트위터로 살펴본 2011년 월별 이슈는

입력 2011-12-31 00:00
수정 2011-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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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한미FTA·디도스…트위터 핫·핫·핫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아랍의 봄’, ‘월스트리트 시위’ 등 지구촌 곳곳에서 민주화와 반금융자본 시위를 촉발했고, 국내에서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서울시장 선거 등 굵직한 현안마다 이슈를 만들어 냈다. 한국인이 올 한 해 트위터 공간에서 공감하고 소통한 얘깃거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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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NS 분석업체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트위터상에서 올 한 해 한글로 주고받은 멘션(말한 내용) 5억 9960만건을 분석한 결과 트위터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과 10·11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4997만건씩 오가던 트위터 멘션은 8월 들어 전체의 10.9%인 6549만건에 달했고, 10월과 11월에도 각각 6309만건(10.5%), 6582만건(11%)을 기록했다.

1월에는 대한민국 여심을 흔든 SBS 주말 미니시리즈 ‘시크릿가든’(8890건)이 화제였고, 2월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8만 105건), 재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이집트 시민혁명(2만 2271건) 등이 트위터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3월에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일본 대지진’(20만 6550건)과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나는 가수다’(6만 5819건)가 회자됐다.

4월에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지아·서태지 결혼·이혼 사건’(15만 8587건)이 단연 화제였고, 6월에는 대학가를 들끓게 한 ‘반값등록금’(5만 9843)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8월에는 휴가(23만 1380건)와 8월 3일 5집 앨범을 발표한 슈퍼주니어(17만 6555건) 관련 멘션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4만 3676건), 희망버스(1만 7333건)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에는 후보자 등 서울시장 선거 관련 멘션이 136만건을 넘으며 1위에 올랐다. 11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26만 6618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26만 2151건)이 최대 화두였다. 1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18만 8194건)이 트위터 공간에서 많이 언급됐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트위터 멘션에서 나, 너, 우리 같은 인칭 대명사나 ‘ㅋㅋㅋ’ 등을 제외하고 출현 빈도가 높은 단어를 중심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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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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