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시의회 보좌관 채용 중단 지시

행안부, 서울시의회 보좌관 채용 중단 지시

입력 2012-02-16 00:00
수정 2012-02-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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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채용절차 계속 진행”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시와 시의회 사무처에 청년보좌관 인턴 채용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시의회는 법적인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보좌관들이 의회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6일 인턴 채용 공고를 냈으며 오는 20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면접을 하고 있으며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의회 보좌관이 뽑힌 뒤에 예산집행 정지 결정이 나오면 당사자들의 처지가 곤란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시의회의 보좌관제와 관련해 대법원에 제소하면서 예산 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합격자들이 근무하는 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서울시가 대법원에 제소하면 행안부가 별도로 예산 집행정지 신청을 할 수는 없는데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법원에 제소하되 예산 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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