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뇌물받은 女교육감, 혐의 부인하다…

[속보] 뇌물받은 女교육감, 혐의 부인하다…

김정한 기자
입력 2012-06-18 00:00
수정 2012-06-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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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로비’ 임혜경 부산교육감에 옷 선물한 원장 2명 입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17일 임 교육감을 뇌물 수수 혐의로 형사입건한 데 이어 옷을 건넨 부산 S유치원 H모 원장(63)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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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경 부산교육감 연합뉴스
임혜경 부산교육감
연합뉴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월 16일 광주의 D의상실에서 유치원장 2명으로부터 원피스, 재킷 등 180만원 상당의 옷 3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소환한 이 유치원 원장들에 대한 조사에서 한 명으로부터 “옷을 건넨 이후 대가성이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임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 옷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자 형사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진술조서를 받았다. 경찰은 임 교육감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는 없다면서도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교육이 ‘옷 로비’를 받은 것 외에 인사 비리 등과 관련해 다른 추가적인 금품 수수가 있는지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 주중에 사법 처리 수순을 최종 결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임혜경 교육감 원스트라이크 아웃 촉구 부산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곽선희, 유영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언행 불일치, 비리 교육감 임혜경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책위는 부산 지역 교육단체 모임인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와 경실련,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YMCA, 전국공무원노조,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부산 지역 30여개 시민, 교육단체들로 구성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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