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등 서울지하철 37곳 라돈 농도 특별관리역 지정

잠실역 등 서울지하철 37곳 라돈 농도 특별관리역 지정

입력 2012-10-22 00:00
수정 2012-10-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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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이대역 등 37곳을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 농도 특별관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스크린도어 설치 후 전동차 안 라돈 농도가 평균 53%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지하철역의 라돈 농도 측정과 환기를 강화하는 ‘라돈 농도 저감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관리역은 노선별로 보면 2호선에는 잠실, 이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6곳이며 3호선은 경복궁, 안국, 교대 등 6곳이다. 4호선은 충무로, 삼각지 등 5곳, 5호선은 충정로, 광화문 등 11곳, 6호선은 고려대 등 3곳, 7호선은 마들 등 6곳이 지정됐다. 이들 역은 농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에 함유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해 발생하는 가스로,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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