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100대 운행…타요버스 아이디어 어떻게 시작됐나 봤더니

타요버스 100대 운행…타요버스 아이디어 어떻게 시작됐나 봤더니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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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100대 운행
타요버스 100대 운행


‘타요버스 100대 운행’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로 꾸며진 일명 ‘타요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6일 서울시는 이달 종료 예정이던 타요버스 이벤트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증편하고 어린이날인 내달 5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를 타기 위해 부모와 같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출발 차고지에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런데 버스가 적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지역별로 버스를 균등하게 운행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타요버스 이벤트는 한 주부의 제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7일 주부 임민정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꼬마버스 타요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이벤트로 시내에 타요처럼 꾸민 버스가 운행된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 저의 착각일까요”라는 트위터 멘션을 보냈고, 박 시장은 “좋은 제안입니다”라고 답했다.

임씨는 평소 아이가 거리에 지나다니는 버스를 색깔에 따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박원순 시장에게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트위터 멘션이 전해진 6개월 뒤 제안은 현실이 됐고, 서울 시내에서 거리를 지나다니는 타요버스를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운행 중인 타요버스 차량은 타요(파란색 370번), 로기(초록색 2016번), 라니(노란색 2211번), 가니(빨간색 9401번) 등 4대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운행 기간동안 타요버스의 현재 위치를 다음 지도 PC웹과 모바일웹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각 버스의 이미지를 선택하면 현재 지나는 정류장의 위치도 나타난다.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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