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안 승객을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해 공분의 대상이 된 해경에 대한 감사원 특정 감사가 14일 시작됐다.
감사원은 이날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4층 회의실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상황 초동 대처, 출동 구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여객선 안전점검 관련 자료 제출도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세월호 관련 감사는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해경은 세월호 침몰 신고 접수에서 구조에 이르기까지 우왕좌왕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29일째인 14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은 단원고 학생 유가족(오른쪽)이 안내도를 보며 사고 해역을 찾아보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이와 함께 그동안 여객선 안전점검 관련 자료 제출도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세월호 관련 감사는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해경은 세월호 침몰 신고 접수에서 구조에 이르기까지 우왕좌왕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