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들 “’V’ 인증샷 2PM 황찬성 선거법 위반” 신고

‘일베’ 회원들 “’V’ 인증샷 2PM 황찬성 선거법 위반” 신고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은 지방선거일인 4일 2PM 멤버인 황찬성씨가 ‘투표 인증샷’으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황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란 글과 함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황씨가 이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었던 것. 선관위에 따르면 이러한 포즈는 특정 후보나 정당, 숫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일베에서 활동하는 일부 네티즌은 이를 보고 곧바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황씨를 신고했다. 신고 접수 상태를 보여주는 ‘신고 인증샷’도 일베 게시판에 올렸다.

논란이 일자 황씨는 사진을 삭제하고 ‘브이 안 되지…죄송합니다’란 글을 대신 올려 사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