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낮에도 꽁꽁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낮에도 꽁꽁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1-20 11:31
수정 2016-01-20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요일인 20일은 낮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 기준 서울 영하 13.9도를 비롯해 파주 영하 18.3도, 인천 영하 12.1도, 춘천 영하 17.2도, 전주 영하 9.5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6.4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중이다.

현재 충북과 강원,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가, 서울·대구·인천·경북·충북·경기남부·전북 등의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울산과 부산,경남·경북 등의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지방은 21일까지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는 높겠지만,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여전히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충남과 전남·전북,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전북,제주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은 강하게 불다가 낮이 되면서 점차 잦아 들 것으로 보여 추위가 다소 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제주권은 ‘좋음’,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