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다시 폐쇄 후 재개 “야간체류 4000명”

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다시 폐쇄 후 재개 “야간체류 4000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11 20:40
수정 2018-01-11 2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폭설로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작업을 한 후 오후 7시 30분 운영을 재개했다.
이미지 확대
11일 오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출발 대합실에서  대기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의 짐이 쌓여 있다. 이날 제주공항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여 제설작업 등으로 2시간가량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뉴스1
11일 오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출발 대합실에서 대기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의 짐이 쌓여 있다. 이날 제주공항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여 제설작업 등으로 2시간가량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뉴스1
공항 측은 활주로에 눈이 계속 쌓이고 강한 눈보라도 휘몰아치자 정비가 필요하다는 관계기관 판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8시 33분에도 밤새 내린 눈을 치우려고 2시간 30분가량 활주로를 폐쇄했고 오후 4시 기준 김포 및 김해공항 등을 오가는 항공편 140여 편이 결항했다. 연결편 지연과 항공기 안전 점검 등으로 온종일 혼잡이 빚어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오후 활주로 2차 폐쇄 등으로 추가 결항편이 발생, 야간 체류객이 최대 4000명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