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발열증세’ 中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발열증세’ 中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13 19:43
수정 2020-02-13 1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발열 증세’ 中 여성, 최근 톈진 방문 이력
현장 출동한 경찰·소방관들 한때 격리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가는 시민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20.1.27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가는 시민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20.1.27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현장에 있던 중국인 여성이 발열 증세가 확인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격리 조치됐다가 음성 판정이 나온 뒤 격리 해제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 직원으로부터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중국인 남성 A(55)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옆에는 A씨와 연인 관계인 중국인 여성 B(36)씨가 함께 있었다.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이 응급조치하는 과정에서 A씨 옆에 있던 B씨에게서 열이 감지돼 체온을 측정해보니 37.6도였다.

소방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초동조치 과정에서 보호자의 체온도 측정하도록 했던 터라 그 과정에서 발열 증세가 확인된 것이었다.

소방대원이 B씨에게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B씨는 “톈진에 다녀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톈진에서는 지난달 말 한 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최근까지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늘었고 1만 4000여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소방대원들은 B씨가 중국에 다녀온 이력이 있고 열이 나는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 증상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즉시 강남보건소에 연락했다.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B씨를 서울시립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처음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 3명은 소독 작업을 진행한 뒤 서울 양천소방서 목동119안전센터 감염관리실 내 감염관찰실로 격리됐다. 함께 출동했던 경찰관 4명은 청담치안센터에 격리됐다.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에는 41개의 감염관리실이 있고, 소방학교와 양천소방서 두 곳에 감염관찰실이 있다.

경찰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는 “이들은 A씨와 B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됐다가 오후 7시쯤 격리가 해제돼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구의동 새밭교회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의2동 46번지 일대 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로,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의2동 46번지 일대는 면적 10만 5957.2㎡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민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동의한 지역이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이 이어지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에 따른 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일정, 정비계획 수립 방향,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박 의원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의2동 사업이 광진구 재정비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박 의원은 서울시 및 광진구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지 일대를 방문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