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주택 철거현장 매몰사고…구조 작업중

[속보] 부산 주택 철거현장 매몰사고…구조 작업중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21 13:38
업데이트 2020-02-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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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주택 매몰자 구조
철거 주택 매몰자 구조 21일 오전 11시 4분께 부산 연제구 한 단독주택 철거 작업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해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21일 오전 11시4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단독주택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공사 작업자 5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인원 87명,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매몰자 중 이모씨 등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현재 구조 작업중에 있다. 구조된 2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주택의 건물 기둥을 고치는 리모델링 작업 중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업에는 인부 8명이 투입됐으며 매몰자 5명 외 3명은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도시가스도 일부 유출됐으나 차단 조치됐다. 경찰은 사고가 난 주택 인근 연제구 중앙천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관계당국은 남은 3명 중 2명은 위치가 확인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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