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성지순례단 중 익산 침례교회 26명 귀국

3차 성지순례단 중 익산 침례교회 26명 귀국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2-25 17:38
업데이트 2020-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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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입국한 3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전북도민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20명의 3차 성지순례단 가운데 27명이 익산시 소재 이리 침례교회 신자이고 이중 1명은 경기도 거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성지순례를 위해 출국했으나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이날 되돌아왔다.

3차 성지순례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특별입국절차를 밟고 검역을 실시한 뒤 증상이 없는 사람은 귀가조치 됐다.

익산시 보건소는 귀국한 성지순례단이 해당 교회 도착 즉시 증상여부를 파악하고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보건교육을 실시한 뒤 귀가시켰다.

이들은 앞으로 14일간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돼 익산보건소로부터 매일 증상유무를 확인받는다.

한편 지난 13일 출국해 24일 귀국한 2차 성지순례단 28명 가운데 전북지역 거주자 2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동안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1차 성지순례단은 39명 가운데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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