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민원실에서 소식지 보세요…22곳에 비치대 설치

서울 영등포구 민원실에서 소식지 보세요…22곳에 비치대 설치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4-27 15:43
업데이트 2020-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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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민원인이 27일 구청 별관에 있는‘탁트인 영등포’소식지 비치대에서 소식지 4월호를 살펴보고 있다. 2020.4.27.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 한 민원인이 27일 구청 별관에 있는‘탁트인 영등포’소식지 비치대에서 소식지 4월호를 살펴보고 있다.
2020.4.27.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구 소식지 비치대를 자체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치대는 구청 본관과 별관, 구 보건소, 동주민센터 18곳 등 총 22곳의 민원실에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탁트인 영등포’ 소식지는 주요시책, 교육, 문화, 행사 등을 안내하는 구 월간지다. 지역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매월 10만부를 배포하고 있다.

소식지 비치대 투입구는 총 3개로 3개월분의 소식지를 각각 넣을 수 있다. 앞면은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제작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의 통행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벽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문래동주민센터에 방문한 주민 박모(34)씨는 “민원 보러 주민센터에 들어갔는데 소식지가 눈에 띄었다”면서 “알찬 정보들이 많아 보여 집에 한 부 챙겨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소식지 비치대 설치로 구민들이 민원실 대기 시간을 활용해 정보를 접하고, 더욱 많은 구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민원실에서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소식지 비치대를 설치했다”면서 “앞으로도 따끈따끈한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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