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5-13 20:16
업데이트 2020-05-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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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1만여평 부지에 4-5년후 입주 예정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선정 대상지인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정왕동 RnD).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선정 대상지인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정왕동 RnD).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로 옮긴다.

중부해경청은 청사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경기·충청권 9개 지자체 후보지 신청 15곳 중 신청사 부지를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12일 현장 답사후 심의·평가한 결과 배곧신도시가 치안여건과 지휘권·접근성·입지여건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신청사 유치전에는 인천시와 경기 시흥·화성·평택시, 충남 당진·서산·보령시·태안·홍성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조정식 의원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배곧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4-5년후 입주하게 된다”면서, “인천·경기·충청지역의 해양안전을 총괄 책임지는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쾌거다. 앞으로 시흥시의 대외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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