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2의 쿠팡 없앤다…콜센터·IT 등 점검

[속보] 제2의 쿠팡 없앤다…콜센터·IT 등 점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31 18:43
업데이트 2020-05-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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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2의 쿠팡 물류센터 등 직장 내 집단 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콜센터, IT(정보통신기술) 산업, 육가공업, 전자부품 조립업 등 사업장 1750곳의 방역상황을 자체 점검토록 하고 불량 사업장에 대해 불시점검에 들어간다.

또 입국 이후 2주간 격리 장소가 모텔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인 외국인 노동자는 항공권 발급이 제한되고 6월 한달간 1만여명을 대상으로 방역이나 검진 등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 각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긴급 점검 및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6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체점검 대상은 ▲콜센터 ▲IT산업 ▲육가공업 ▲전자부품 조립업 등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사업장 1750곳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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