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서 6명 양성 판정

[속보]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서 6명 양성 판정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6-09 08:56
업데이트 2020-06-09 09: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양천탁구장 확진자 다니는 용인 큰나무교회 신도에 의해 감염

이미지 확대
광명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광명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경기 광명시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양천탁구장발 코로나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구로구에 거주 중인 70대입소자가 서울 양천탁구장 확진자가 다니는 용인시 신봉동 큰나무교회 신도다. 이 분이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해 함께 있다가 6명이 잇따라 감염 확진됐다”고 밝혔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즉시 시설 내 입소자 및 종사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구로구 56번 확진자)과 함께 지난 5월 31일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입소자 어르신이 3명으로 모두 80대이고, 종사자는 3명이다. 주간보호센터 전체 입소자는 28명이고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45명이 생활하고 있다.

확진자 6명은 광명거주 4명, 부천거주 1명, 하남거주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광명복지관도 잠정 폐쇄하고 오늘중 전직원에 대해 검체조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하겠다”면서, “더 이상 확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후의 일각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