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정오 기준으로 국내 14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 대해 렘데시비르 투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투약 인원은 전날 낮까지 13명이었지만, 이후 6명 더 늘었다.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로 분류된 30명 가운데 63%가량이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는 셈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수입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