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중앙시장·새마을시장 “온라인 배달 됩니다”

송파구 마천중앙시장·새마을시장 “온라인 배달 됩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0-08-15 10:00
수정 2020-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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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통시장 개선 작업
송파구 전통시장 개선 작업 박성수(오른쪽) 송파구청장이 전통시장 상인들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계획됐다. 송파구는 먼저 마천중앙시장, 새마을시장 두 곳에 총 1000만원을 지원하여 시범적으로 온라인 주문배송시스템을 도입하고 내년까지 관내 6곳의 전통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및 고객쉼터에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한다. 약 700만원 상당의 시설개선으로 방이시장 등 4개 시장의 상인과 고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온라인 배송서비스 시작과 꾸준한 시설개선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정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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