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 3개 남아...가동률 83%”(종합)

서울시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 3개 남아...가동률 83%”(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10 12:26
수정 2020-12-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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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이틀 째 600명대’ 대비하는 의료진
‘확진환자 이틀 째 600명대’ 대비하는 의료진 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음압형 환자 이송장치를 엠뷸런스에 옮기고 있다. 2020.12.7/뉴스1
서울시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 남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5.6%이고 서울시는 83%”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9곳에 있는 1937개 병상 중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다.

9일 서울 확진자 가운데 ‘배정 대기’ 환자는 157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오후 늦게 판정을 받아 밤에 즉각 입원하지 못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입원하는 사례다.

이에 박 통제관은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서울에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중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 있는 기존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더해 8개 안팎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서울대병원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서울시 브리핑 화면 캡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서울시 브리핑 화면 캡처
박 통제관은 이대서울병원이 다음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으며, 다른 몇몇 상급 종합병원들과도 중증환자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중등도 환자와 경증·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병상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환자 중증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중환자 전담 병상에, 중등도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경증·무증상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정하고 있다.

시는 이날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서울의료원 내에 컨테이너식 이동병상 48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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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병상 부족 현실화
코로나19 확산에 병상 부족 현실화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본원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막기위해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이 설치되고 있다. 2020.12.8 연합뉴스
컨테이너식 이동병상은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들 마당에 설치되는 것으로, 중등도 환자가 서울의료원이나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지기 전에 회복치료를 받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환자 수용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여기에 투입될 의료진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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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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