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 141명... “감염재생산지수 크게 감소”

서울 코로나19 확진 141명... “감염재생산지수 크게 감소”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1-11 13:50
수정 2021-01-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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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강추위에도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7일 오전 서울 서울 용산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1.7/뉴스1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1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 전날 신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133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다만 토요일에 기록적인 한파까지 덮친 지난 9일 검사 건수가 1만9922건으로 전날(8일 2만7177건)보다 크게 줄어 10일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한파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확실히 줄었다”며 “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도 작년 연말 0.93에서 지난주 0.74로 크게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서울 시민만 해도 48만명으로 굉장히 많았고 여기서 1500명 정도가 확진됐다”며 “만약 이들이 선제검사를 하지 않았을 경우 가족 간 감염이나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서울 확진자 수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추세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제든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17일까지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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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위에서 계속되는 기다림’
‘눈 위에서 계속되는 기다림’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역 광장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밤사이 내린 눈 위로 줄 서 있다. 2021.1.7/뉴스1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 감염이 137명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명이 확진됐다.

현재 서울의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사례로 분류된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누적 1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동대문구 어르신시설, 관악구 종교시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은 4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7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는 45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2%를 차지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38명이 됐다. 신규로 보고된 사망자 연령은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 100세 1명이다.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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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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