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강한 눈 예보…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종합)

퇴근길 강한 눈 예보…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종합)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12 14:22
수정 2021-0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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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 예상”

폭설 속 출근길
폭설 속 출근길 전국 곳곳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를 달리는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서행하고 있다. 2021.1.7 연합뉴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낮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3∼6시쯤 눈의 강도가 가장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서해안에서 시작해 서울과 경기 남부 등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까지 눈이 오고 남부지방도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수도권은 1∼3㎝, 강원 영서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지형적 영향을 받거나 눈이 바람에 날리면서 좀 더 쌓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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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에 설설 긴 서울 오늘 ‘영하 20도’… 제주는 57년 만에 첫 한파경보
기습 폭설에 설설 긴 서울 오늘 ‘영하 20도’… 제주는 57년 만에 첫 한파경보 6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늦게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차량과 행인 모두 거북이걸음으로 이동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주변 도로에서 눈길에 멈춰 선 차를 운전자가 밀고 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제주 산간 지역에는 1964년 이래 57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등 ‘냉동고 추위’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대비하지 못하고 퇴근길 교통 마비를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은 서울시는 이날 정오부터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인력 약 4000명과 제설 차량·장비 1000여 대가 제설 작업을 준비 중이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제설제를 미리 뿌린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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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덮친 도로, 출근 전쟁터 7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2021.1.7 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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